총액이 아니라 항목으로 비교한다. 세 곳의 견적서를 같은 12개 항목에 맞춰 포함·별도·없음을 표시하면 진짜 차이가 보인다.
매거진 후기 집계와 내만집 체크리스트에서 반복해서 나온 누락 항목을 표로 모았다.
| 항목 | 무엇을 보나 | 흔한 함정 |
|---|---|---|
| 철거·폐기물 | 철거 범위, 폐기물 처리(대 단위), 반출 인건비 | 철거비 빠진 총액, 폐기물 별도 |
| 보양·관리소 비용 | 승강기·동선 보양, 예치금·승강기 사용료 | 보양 별도로 당일 청구 |
| 설비·방수 | 배관 교체 범위, 방수 1차·2차 | 방수 추가비, 구축 배관 미반영 |
| 전기·조명 | 배선·콘센트 신설 개수, 조명 설치 | 조명 설치비 별도, 개소 수 불명 |
| 목공 | 천장·가벽·문틀·몰딩 범위, 평탄화 | 평탄화(밑작업) 누락 |
| 타일 | 면적·타일 규격·줄눈 종류 | 대형 타일·줄눈 추가금 |
| 도배 | 벽·천장 면적, 초배·밑작업, 투입 인원 | 밑작업 줄인 싼 견적 → 들뜸·굴곡 |
| 마루·장판 | 면적·철거 여부·두께·패턴 | 기존 바닥 철거비, 헤링본·짐 있는 현장 추가금 |
| 가구·주방 | 브랜드·모델·규격, 실측 뒤 제작 일정 | 규격 미기재로 다른 제품 시공 |
| 실리콘·입주청소·검수 | 마지막 마감 포함 여부 | "실리콘은 별도" — 나중에 급히 부름 |
| AS·하자보수 | 기간·범위·출동 기준 | 구두 약속만 |
| 부가세 | 포함/별도 | 별도 표기로 총액이 싸 보임 |
예상 견적이 처음부터 공정별 항목으로 나뉘어 나오고, 작업자와 채팅에서 항목을 검토해 확정한다. 항목이 같은 기준으로 잡혀 있어 여러 곳을 나란히 견줄 수 있다.
공사 범위와 자재 등급, 집 상태, 선택 공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올수리'라도 확장, 샤시 교체, 시스템에어컨 같은 선택 공사가 들어가면 금액이 크게 벌어집니다. 15년 넘은 구축이라면 배관이나 단열 같은 숨은 공정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총액이 아니라 항목입니다. 철거, 전기, 목공, 도배와 바닥, 가구가 각각 잡혀 있는지, 빠진 공정은 없는지 봅니다. 자재는 브랜드명과 모델명, 규격까지 적혀 있어야 나중에 다른 제품으로 바뀌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 평균보다 20% 이상 낮으면 공정 누락, 자재 등급 하향, 인력 축소, 하자 A/S 불명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창호나 단열, 방수, 배관처럼 눈에 안 보이는 부분을 아끼면 나중에 결로나 누수로 돌아오기 쉽습니다.
처음 견적은 대개 도면만 보고 낸 가견적입니다. 실측으로 현장 상태를 확인하면 금액이 조정됩니다. 상담하며 항목을 더하거나 구축이라 손볼 곳이 나오면 올라가기도 합니다. 실측 뒤 금액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 미리 물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