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을 정해도 끝이 아닙니다. 화이트는 쉬워 보여 더 헷갈리죠.
같은 흰색이라도 종류가 많습니다. 후기에는 도브화이트, 크림화이트, 솔티크림 같은 이름이 쏟아집니다. 벽지, 마루, 도어, 상판을 따로 고르다 보면 톤이 어긋나죠.
구축은 변수도 많습니다. 콘크리트 천장이라 매입등이 안 들어가 가벽을 쳤다는 집, 차단기 용량이 작아 전기 공사에 신경 썼다는 집이 있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자재를 어떤 순서로 맞추고 견적이 적당한지 판단할 기준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남의 후기를 봐도 내 집에 그대로 맞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