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방식의 차이는 누가 어디까지 손을 대느냐입니다.
턴키는 한 업체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다 맡습니다. 몸은 편하지만 견적이 큽니다. 어떤 30년차 빌라는 턴키로 A업체가 5000만 원, B업체가 샷시를 뺀 3500만 원을 불렀습니다. 집값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라 결국 포기했다는 후기가 있죠.
셀프는 자재도 사고 시공도 직접 합니다. 인건비는 아끼지만 미장이나 도배처럼 손이 많이 가는 공정은 초보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반셀프는 그 사이입니다. 자재와 업체는 내가 고르고, 어려운 공정만 전문가에게 맡깁니다. 빌라 후기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선택이 바로 이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