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은 겉으로 안 보이는 곳에서 일이 터집니다. 천장과 바닥 수평이 안 맞고, 분배기나 전열교환기가 수명을 다해 교체가 필요하기도 하죠. 처음 견적엔 잘 안 보이는 변수예요.
서류 문제도 있습니다. 베란다를 확장하려면 행위허가가 필요해요. 무단 확장은 벌금이나 원상복구, 위반건축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관련 서류를 구청에 넣어야 하고, 처리에 열흘 안팎이 걸립니다.
공사는 순서대로 흘러갑니다. 구축 반셀프의 흔한 흐름이에요.
진짜 어려움은 이 전부를 처음 해보는 사람이 직접 챙긴다는 데 있습니다. 어떤 전선을 써야 하는지, 어느 업체가 적당한지 판단할 기준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