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와 함께 경첩을 갈 때는 문을 아예 떼어 놓고 작업합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1
드릴로 문틀 쪽 나사못(현장에서는 피스라고 부릅니다)을 하나씩 풀어 준다.
3
문을 한 손으로 안정되게 잡은 뒤, 마지막 나사를 푼다.
왜 맨 위 하나를 남길까요. 나사를 전부 풀면 문이 순간적으로 툭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문 한 짝도 제법 무거워서, 발등이나 손을 다치기 쉽죠. 문 아래에 나무토막과 손빠루(작은 쇠지렛대)를 받쳐 두면 문이 갑자기 주저앉는 걸 막아 줍니다.
문틀 쪽 경첩이 떨어지면 문을 넓은 곳으로 옮기고, 이번엔 문짝에 붙은 나사못을 마저 풉니다. 그래야 경첩이 문에서 완전히 분리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