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는 편리한 만큼 다칠 수도 있는 공구입니다. 몇 가지만 미리 챙기세요.
먼저 못 길이는 '자재 두께 + 약 10mm' 규칙을 기본으로 잡습니다. 너무 짧으면 힘을 못 받고, 너무 길면 반대편으로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손이 갈 자리에 대고 쏘지 않습니다. 얇은 판재는 못이 옆으로 휘어 빠져나오는 일이 있어서, 판을 잡은 손은 타카 진행선에서 충분히 떼어 둡니다.
첫 타카를 고른다면 석고보드용 422부터가 무난합니다. 무른 자재라 실수해도 위험이 덜하고, 현장에서 쓸 일도 가장 많으니까요.
타카는 결국 손에 익는 공구입니다. 여섯의 쓰임을 머리로 구분했다면, 나머지는 자투리 각재에 직접 쏘아 보며 감을 익히는 게 가장 빠릅니다. 틀 작업이나 마감을 직접 해보고 싶은데 손이 부족하다면, 내만집에서 목공 작업자를 공정별로 매칭하고 예상 견적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