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는 압축 공기의 힘으로 핀, 그러니까 가느다란 못을 박아 넣는 공구입니다. 손으로 망치질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자재도 덜 상하죠. 인테리어 목공 현장에서 하루 종일 손에 들고 있는 공구가 바로 이 타카입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630, 422, F30, 1850, BN1664, CT64 여섯 종류로 거의 모든 작업을 해냅니다. 몰딩을 붙이고 석고보드를 치고 합판을 고정하는 대부분의 일이 이 여섯 개 안에서 끝나죠.
그런데 자재의 성격이 달라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두께가 애매하거나, 단열재처럼 고정만으로는 끝나지 않거나, 데크처럼 큰 힘을 받는 자리가 그렇습니다. 이럴 때 꺼내는 보조 타카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