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는 편한 만큼 조심할 점도 분명합니다. 핀이 순식간에 튀어 나가는 공구라, 발사구를 절대 사람 쪽으로 향하지 않는 것이 첫 번째 원칙입니다. 판재를 잡은 손도 핀이 나갈 자리에서 충분히 떨어뜨려야 하고요.
못이 얇은 브래드 핀이라 박은 자국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마감면에 써도 표시가 눈에 잘 안 띄죠. 다만 얇은 만큼 잡아 주는 힘도 제한적이라, 큰 하중을 받는 곳은 F30만으로 끝내지 말고 다른 고정 방식과 함께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초보라면 처음부터 완성면에 대고 연습하지 마세요. 버리는 자투리 판재에 먼저 몇 번 박아 보는 것을 권합니다. 핀이 어느 깊이로 들어가는지, 방아쇠 감이 어떤지 손에 익힌 뒤 실제 작업에 들어가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목공은 공구도 공구지만 손에 익은 사람의 몫이 큽니다. 간접박스나 파티션 같은 목공 작업을 직접 맡기고 싶다면, 내만집에서 공정별 작업자를 매칭하고 예상 견적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