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루건은 자주 쓰는 공구가 아닙니다. 걸레받이나 임시 고정처럼 특정 순간에만 등장하죠. 그래도 그 순간엔 대체할 게 마땅치 않아서, 안 갖춰 두면 아쉬운 공구입니다.
대신 수명은 깁니다. 잘 쓰면 3~5년에 한 번 바꿀 정도로 오래 갑니다. 처음 하나 잘 사 두면 두고두고 쓴다는 뜻이에요.
휴대성은 좋지 않습니다. 전선이 달려 있고 생김새도 반듯하지 않아서 공구 가방에 넣기 애매하죠. 이름도 여러 개입니다 — 글루건, 글루, 핫멜트, 핫멜트총 다 같은 걸 부르는 말이니 현장에서 헷갈리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안전입니다. 핫멜트를 녹이는 만큼 노즐과 녹은 접착제가 매우 뜨겁습니다. 맨손으로 만지면 화상을 입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걸레받이나 목공 마감을 직접 하기보다 맡기고 싶다면, 내만집에서 공정별 작업자를 매칭하고 예상 견적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