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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건: 콘크리트에 목재를 붙이는 목공 필수 공구

2025. 10. 10 · 약 4분 읽기
목공에서 나무와 나무를 붙일 때는 목공 본드로 충분합니다. 문제는 콘크리트예요. 벽이나 바닥처럼 평평하지 않은 면에는 본드가 잘 붙지 않아서 실리콘을 씁니다. 그 실리콘을 짜내는 도구가 실리콘 건입니다. 자주 쓰진 않지만, 없으면 작업이 막히는 공구죠.

목재끼리는 본드, 콘크리트엔 실리콘

목공에서 나무와 나무를 붙일 때는 대개 목공 본드를 씁니다. 접착력이 강하고 다루기도 쉬우니까요.
문제는 콘크리트입니다. 벽이나 바닥 같은 콘크리트 면은 표면이 평평하지 않고 거칠어서 목공 본드로는 잘 붙지 않아요. 이럴 때 쓰는 게 실리콘입니다. 목재를 콘크리트에 고정할 때, 실리콘이 그 사이를 메우며 붙여 줍니다.
그런데 실리콘은 손으로 짜낼 수가 없습니다. 딱딱한 카트리지—실리콘이 담긴 원통형 용기—에 들어 있거든요. 그래서 필요한 게 실리콘 건입니다. 카트리지를 끼우고 방아쇠를 당기면 실리콘이 밀려 나오죠. 짜내는 힘을 대신 내주는 도구인 셈입니다. 현장에서는 '실리콘 총'이라고도 부릅니다.

고를 게 거의 없는 공구

실리콘 건은 공구치고 따질 게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통일된 규격으로 나오기 때문이에요. 브랜드나 모델을 비교하기보다, 어느 걸 사도 비슷하게 쓸 수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몸통 재질 하나입니다. 실리콘 카트리지가 들어가는 몸통이 플라스틱이냐 스틸이냐로 갈리죠. 스틸은 더 튼튼하지만 무겁고, 플라스틱은 가볍습니다. 하루 종일 공구를 들고 움직이는 목수들은 대체로 가벼운 플라스틱을 선호합니다.
결국 실리콘 건 고르기는 단순합니다. 무게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손에 맞는 걸 고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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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렇게 씁니다

현장에서 실리콘 건을 쓰는 장면은 대개 비슷합니다. 목재를 콘크리트에 붙이는 순간이죠. 예를 들어 한치각재—한 치, 그러니까 약 3cm 두께의 각목—를 콘크리트 바닥에 고정할 때 이렇게 합니다.
1
실리콘 카트리지를 실리콘 건 몸통에 끼운다
2
방아쇠를 당겨 각재 면에 실리콘을 길게 도포한다
3
실리콘을 바른 각재를 콘크리트 바닥이나 벽에 대고 눌러 붙인다
4
실리콘이 굳을 때까지 자리를 잡아 둔다
핵심은 도포와 압착입니다. 실리콘을 고르게 바르고, 콘크리트 면에 확실히 눌러 밀착시켜야 제대로 고정됩니다.

자주 쓰진 않아도, 없으면 막히는 공구

실리콘 건은 매일 손에 잡는 공구는 아닙니다. 목재끼리 붙일 때는 본드를 쓰니, 실리콘 건이 나설 일은 가끔이죠.
그런데 중요도는 다릅니다. 콘크리트에 목재를 붙여야 하는 상황은 반드시 오고, 그때 실리콘 건이 없으면 작업 자체가 멈춥니다. 사용 빈도는 낮아도 무조건 갖춰야 하는 공구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다행히 오래 씁니다. 구조가 단순해 잘 고장 나지 않고, 보통 1년에서 3년에 한 번 바꿀 만큼 수명이 길어요.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아 들고 다니기 편합니다. 한 번 갖춰 두면 오래 함께 가는 공구입니다.

쓸 때 알아 두면 좋은 것

실리콘은 한 번 굳으면 다시 떼기가 번거롭습니다. 그러니 붙이기 전에 위치를 먼저 정하고 도포하는 편이 낫습니다. 대충 붙였다가 옮기면 실리콘이 뭉개져 접착력이 떨어지니까요.
남은 실리콘도 신경 쓰세요. 카트리지 입구에 실리콘이 굳으면 다음에 잘 나오지 않습니다. 쓰고 난 뒤 입구를 막아 두면 더 오래 씁니다.
실리콘 건 자체는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공구입니다. 방아쇠가 뻑뻑해지거나 실리콘이 잘 밀려 나오지 않을 때만 살펴보면 됩니다. 목공 시공을 직접 맡길 사람을 찾는다면, 내만집에서 공정별 작업자를 매칭받고 예상 견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정리

1
목재끼리는 목공 본드, 콘크리트처럼 평평하지 않은 면엔 실리콘을 쓴다.
2
실리콘 건은 딱딱한 카트리지를 짜내는 힘을 대신 내주는 도구다. 현장에선 '실리콘 총'이라고도 부른다.
3
종류는 거의 통일돼 있고, 차이는 몸통이 플라스틱이냐 스틸이냐 정도다. 목수는 가벼운 플라스틱을 선호한다.
4
사용 빈도는 낮아도 없으면 작업이 막히는 필수 공구다. 수명이 길어 1~3년에 한 번 바꾼다.
5
핵심은 도포와 압착. 붙일 위치를 먼저 정하고 실리콘을 발라 콘크리트에 확실히 눌러 붙인다.

자주 묻는 질문

목공 본드가 있는데 왜 실리콘 건이 따로 필요한가요?
목공 본드는 나무와 나무를 붙일 때 좋습니다. 하지만 콘크리트 벽이나 바닥처럼 표면이 평평하지 않은 면에는 잘 붙지 않아요. 이럴 때는 실리콘으로 접착하는데, 딱딱한 실리콘 카트리지를 짜내려면 실리콘 건이 있어야 합니다.
플라스틱과 스틸, 어떤 걸 골라야 하나요?
스틸은 튼튼하고 플라스틱은 가볍습니다. 하루 종일 공구를 들고 움직이는 목수는 보통 가벼운 플라스틱을 선호해요. 무게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손에 맞는 걸 고르면 됩니다.
실리콘 건은 얼마나 자주 바꿔야 하나요?
자주 바꿀 일은 없습니다. 구조가 단순해 잘 고장 나지 않고, 보통 1년에서 3년에 한 번 바꿀 만큼 수명이 긴 편입니다.
실리콘 건을 처음 쓰는데 주의할 점이 있나요?
붙일 위치를 먼저 정하고 실리콘을 바르세요. 실리콘은 한 번 굳으면 떼기 번거롭고, 대충 붙였다 옮기면 접착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다 쓴 뒤 카트리지 입구가 굳지 않게 막아 두면 더 오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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