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합판은 재단이 잦은 자재라 환기와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자를 때 매운 냄새와 톱밥이 함께 나오니, 창을 열고 방진 마스크를 쓰면 훨씬 낫습니다.
두께는 상황에 맞춰 고릅니다. 일반적으로 18mm를 많이 쓰지만, 중문 프레임처럼 최종 벽 두께가 정해진 곳에서는 마감재 두께를 먼저 빼고 폭을 계산해야 합니다. 앞서 200mm 벽에 180mm로 재단한 것처럼, 양쪽 마감 두께를 감안해 치수를 잡는 습관이 실수를 줄입니다.
마지막으로, 코어 합판이 만능은 아닙니다. 하중을 크게 받는 곳이나 물기가 많은 곳에는 맞는 자재가 따로 있습니다. 코어 합판은 좁고 까다로운 자리, 두꺼운 벽체, 반듯해야 하는 칸막이처럼 강점이 뚜렷한 곳에 쓸 때 가장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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