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장의 핵심은 집주인과 목수의 업무 분담이었습니다. 목공 외 공사는 집주인이 직접 진행하고, 뼈대·단열·천장처럼 손대기 어려운 목공만 전문가가 맡았습니다. 그 결과 공사비를 줄이고 전체 기간도 단축했습니다.
초보가 새겨 둘 점은 셋입니다. 먼저 쓸 수 있는 자재는 다시 쓴다 — 이 현장의 50mm 스티로폼처럼 멀쩡한 자재를 재사용하면 비용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다음으로 순서를 지킨다 — 기초 목공으로 반듯한 기준을 잡고, 단열을 채우고, 천장을 마무리하는 흐름을 건너뛰면 뒤에서 다시 손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맡길 건 맡긴다 — 수직·수평·직각을 잡는 기초 목공이나 천장 작업은 결과가 눈에 바로 드러나므로,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에게 넘기는 편이 재시공비를 아끼는 길입니다.
집의 목공 공정을 직접 계획하고 싶다면, 내만집에서 공정별 작업자를 매칭하고 예상 견적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