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에서는 방식을 고를 때 기준이 하나 더 붙습니다. 나갈 때 되돌릴 수 있느냐죠.
턴키는 업체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다 맡습니다. 편하지만 비싸고, 벽을 트거나 마루를 까는 큰 공사가 많아 전세엔 부담이 큽니다. 남의 집에 목돈을 넣는 셈이니까요.
셀프는 자재도 시공도 직접 합니다. 돈이 가장 적게 들고, 떼어지는 페인트나 무타공 커튼처럼 되돌릴 방법이 많아 전세와 잘 맞습니다. 대신 어디까지 손대도 되는지 혼자 판단해야 하죠.
반셀프는 그 중간입니다. 자재와 업체는 내가 고르고, 어려운 공정만 전문가에게 맡깁니다. 전세라도 조명 같은 부분 시공에 사람 손이 필요할 때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