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시공 비용은 대부분 인건비입니다. 작업자가 몇 명 붙어 며칠 걸리느냐로 값이 정해지죠.
그래서 항목이 하나뿐이면 비싸게 느껴집니다. 한 후기는 문과 문틀 1개가 39만 원인데 4개를 묶으면 66만 원이라고 적었습니다. 개수는 네 배인데 값은 두 배도 안 되죠. 여러 곳을 묶을수록 단가가 내려간다는 뜻입니다.
현장 상태도 값을 바꿉니다. 기존 데코시트가 잘 붙어 있으면 빨리 끝나 비용이 줄고, 다 벗겨내야 하면 손이 더 갑니다. 수납장처럼 탈거하고 굴곡이 많은 가구는 30만 원에서 100만 원 넘게도 벌어집니다.
필름 종류도 갈립니다. 일반 데코필름은 싸고 색이 다양하지만, 샷시 전용 필름은 변색에 강한 대신 값이 오르죠.
결국 정확한 값은 현장을 봐야 나옵니다. 그래서 처음 알아보는 사람은 집집마다 상태가 달라 기준을 잡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