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기에서는 아이방 붙박이장을 직접 철거한 뒤, 장이 있던 자리의 빈 마루를 메우느라 애먹었습니다. 구축이라 기존과 같은 마루를 못 찾아 한두 주를 마루만 찾아다녔고, 결국 온라인에서 구해 커터칼과 고무망치로 직접 끼워 맞췄죠.
다른 후기에서는 다용도실 붙박이장 셀프 철거가 쉽다는 말을 믿고 도전했다가, 상판을 뜯자 뒷벽 가득한 곰팡이를 마주했습니다. 남이 쉽게 하는 건 그 사람이 숙련자라서였다는 말이 오래 남습니다.
또 다른 후기의 실측 안내는 초보에게 특히 쓸모 있어요. 걸레받이가 아니라 벽에서 벽으로, 가로 세 곳 세로 세 곳을 재라는 것. 한 곳만 재 틀리면 회차비와 재시공비가 붙습니다.
어느 후기에서는 사례는 다른 길을 보여줍니다. 멀쩡한 붙박이장은 뜯지 않고 필름으로 색만 바꿔 샷시·문틀과 톤을 맞췄습니다.